필름카메라는 고리타분하다?
기억나기로는 1999년부터 디지털카메라로 전환했습니다. 당시 저를 포함하여 필카
유저들은 디카 기능이 저러다 말겠지? 하고 의구심을 가졌으나 불과 2~3년
내에 거의 디카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가장 큰 이유로는 1회의
다이빙에서 ISO-50 36컷 필름은 최대 36컷에 불과하여
아시다시피 건질 수 있는 컷은 몇 장에 불과하나 디카는 어떻습니까? 1회 다이빙에서 수백 컷을 담을
수 있어 좋은 사진의 선택 폭이 넓어서 였습니다.
니코노스V,
F90, F100의 필카 및 하우징을 내동댕이 치고 D100, S5-pro, D700, D800을
거쳐 현재 D850을 주종하고 있습니다.
이 자리를 빌어 필카 및 디카
선택 및 촬영 테크닉에 도움을 주신 노란잠수함 전윤*님, 수중영상
조윤*님, 제주도 황윤*님의
백그라운드가 계셨기 때문에 제가 물질하는 상태를 이미지에 담을 수 있었으며,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.
엉뚱하나마 다시 필카로 전환할까 합니다. 수도 없이 쳐대는 플레쉬
라이트에 생물들의 스트레스는 어떠하겠는가?
손쉽게 타겟 하지 말고 제한된 샷이다!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
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! 너는 그 누구의 가슴에 뜨거움을 선사해 봤냐? 이 다이빙에서 내가 가진 총알은 오직 서른 여섯 방 뿐이다. 내가
다이빙할 날 역시 36년밖에 안 남았다!
강영* 박사님 글에 대한 솔직한 댓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.
https://www.facebook.com/1209390895/posts/10231965196011962/?mibextid=rS40aB7S9Ucbxw6v
*내가 다이빙에 미치지 않았다면 은행 빚은 없었을 것이다.
*내가 다이빙에 미치지 않았다면 불알 친구 서넛은 내 곁에 남아 있었을
것이다.
*내가 다이빙에 미치지 않았다면 원만한 가정이 유지됐을 것이다.
*내가 다이빙에 미치지 않았다면 작살에 꿰인 다금바리 회 맛을 몰랐을
것이다.
상기 내용에
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당신은 다이빙을 접어야 할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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